S&P, "재정절벽 합의, 신용등급전망 영향 無"

S&P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의회의 합의가 현재 `부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S&P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안이 미국 경기 반등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기적인 공공재정 상태가 더욱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른바 `부자 증세`와 부동산 세율 인상이 합의됐지만 대부분의 세금 감면제도가 연장되면서 재정 적자는 수천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앞으로 연방 정부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에 대한 합의에 이르는 일이 난제라고 지적했다. 향후 정부의 재정지출 삭감과 국가채무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또 한 번의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P는 작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다만 S&P는 합의가 도출되면서 정책적 이유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1년간 경기 침체 확률을 기존의 15~20%에서 10~15%로 하향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60세 연하 신부와 드디어 결혼` 휴 헤프너 인증샷 공개 ㆍ무선조종 슈퍼맨 등장 `멋진데?` ㆍ中 상하이 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 23명 사상 ㆍ유리 민호 커플댄스, 우월 비주얼+완벽 호흡 ‘시선집중’ ㆍ김남주 눈물 소감 “대상, 사실 조금은 예상 하고 왔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