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의 뺄셈 경영…"불필요한 것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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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신임 LG화학 사장(사진)은 지난 2일 시무식을 마치고 다음날 바로 전남 여수공장을 찾았다. 박 사장은 새해 첫 현장 방문에서 ‘뺄셈의 일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진정한 프로는 뺄셈을 우선으로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덧셈을 우선으로 합니다.”
그는 “자원과 시간이 한정돼 있는데 모든 일에 노력을 집중할 수 없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해야 하는 일, 본질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이른 아침 여수공장에 도착해 ABS, PVC 등 총 40여개에 이르는 현장부서를 일일이 둘러봤다.
그는 “올해 경영 환경도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만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답은 바로 현장에 있다”며 “현장이 중심이 돼 경쟁사보다 월등히 낮은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현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고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실행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화학회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여수에 이어 4일에는 충남 서산의 대산공장을 방문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그는 “자원과 시간이 한정돼 있는데 모든 일에 노력을 집중할 수 없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해야 하는 일, 본질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이른 아침 여수공장에 도착해 ABS, PVC 등 총 40여개에 이르는 현장부서를 일일이 둘러봤다.
그는 “올해 경영 환경도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만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답은 바로 현장에 있다”며 “현장이 중심이 돼 경쟁사보다 월등히 낮은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현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고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실행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화학회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여수에 이어 4일에는 충남 서산의 대산공장을 방문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