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전망] 부산 금곡동'신화명 리버뷰자이', 눈앞에 낙동강…북구의 랜드마크로

유망 분양현장

GS건설

GS건설이 부산 금곡동에서 ‘신화명 리버뷰자이’ 아파트를 3월께 분양한다. 화명신도시뿐 아니라 부산 북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단지다. 부산 북구 일대는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건물 8개동에 총 792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한 649가구(전용 59㎡ 18가구, 84㎡ 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풍부한 수납공간과 활용적인 주방 등이 포함된 평면 설계가 장점이다.부산 북구 금곡동 일대는 구도심권으로 1990~2000년대까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신화명 리버뷰자이 인근에서 대대적인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2~3개 건설사가 아파트 입주 및 분양을 진행했다.

입지나 교통·편의시설 등 인프라 측면에서도 주거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갖췄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우선 부산과 양산을 잇는 국도 35호선과 금곡대로에서 가깝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율리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에 접근하기 쉽고 반경 2㎞ 이내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화명도서관 등 다양한 상업·공공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서부산권과 양산지역을 잇는 화명~양산시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금곡대로를 이용하던 직장인의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아파트 단지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금정산(해발 801m)이 자리잡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 배치로 탁월한 일조권도 확보했다. 특화된 단지 외관과 풍부한 녹지 공간 조성 등 친환경 힐링 컨셉트로 공급하는 만큼 아파트의 이름도 ‘신화명 리버뷰자이’로 정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구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지 내 주민공동 시설인 ‘자이안센터’도 조성된다. 운동 휴식 여가를 뛰어넘어 문화 교육 예술 공간으로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자이 키오스크’ ‘전자경비시스템’ 등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된 실속형 스마트 아파트로 조성한다.

외출 전 각방의 전기를 한꺼번에 소등하는 일괄소등스위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2010년 10월 공급한 해운대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8 대 1을 기록하는 등 자이 브랜드에 대한 부산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통해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연산동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할 예정이다. (051)852-430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