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 3만5천가구‥9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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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신규 공급물량이 9년 만에 최대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물량은 총 3만5236가구로 이 가운데 1만24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2004년 3만6705가구가 공급된 이후 9년 만의 최대 물량이며 지난해 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악화돼 분양 일정을 미룬 사업장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입지가 양호한 대단지 물량들이 올해 대거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청약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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