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사' 오남용 의사 무더기 적발

뉴스 브리프
환자에게 처방한 의료용 마약류를 자신에게 투약한 의사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의료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0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를 집중 단속한 결과 의료인 98명과 의료법인 8곳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검거된 의료인은 의사 93명, 간호사 5명 등이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마약사범 연중 단속 활동을 실시, 5105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