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깜짝 요금 인상…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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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한국전력에 대해 깜짝 요금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6조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지식경제부는 2013년 1월 14일부로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용도별 인상폭은 주택용 2.0%, 일반용 4.6%, 산업용 4.4%, 교육용3.5%, 농사용 3.0%, 교육용과 심야 5.0%이다.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기요금인상으로 한국전력의 전기판매수익 및 영업이익의 증가효과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2013년 한국전력의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53조9316억원, 영업이익 5조9657억원, 당기순이익 2조96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전기요금인상과 함께 시간대별 차등요금 확대로 전력 사용 절정기에 수요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식경제부는 요금인상으로 60만kW, 시간대별 차등요금 확대로 15만kW 등 총 75만kW의 수요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2013년 1월 14일부로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용도별 인상폭은 주택용 2.0%, 일반용 4.6%, 산업용 4.4%, 교육용3.5%, 농사용 3.0%, 교육용과 심야 5.0%이다.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기요금인상으로 한국전력의 전기판매수익 및 영업이익의 증가효과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2013년 한국전력의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53조9316억원, 영업이익 5조9657억원, 당기순이익 2조96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전기요금인상과 함께 시간대별 차등요금 확대로 전력 사용 절정기에 수요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식경제부는 요금인상으로 60만kW, 시간대별 차등요금 확대로 15만kW 등 총 75만kW의 수요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