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 인력 7500명 줄이기로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가 자국 내에서 향후 4년내 7500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르노는 15일(현지시간) 올해에도 유럽의 자동차시장이 부진해 6년 연속으로 판매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2016년까지 프랑스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곤 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인터뷰를 갖고 “유럽의 자동차시장은 올해에도 3% 정도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