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첫 신개념 음악 감성 놀이터 오픈…어린음악대 황금원 박나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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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동음악 분야 최고의 강사가 신개념을 도입한 음악 감성 놀이터를 대구에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시 수성구 어린음악대 황금원의 박나언 원장(여·32).
박 원장은 2005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유아 음악교육에 관심을 갖고 세계적 유아 전문 음악 교육프로그램인 뮤직가튼 1, 2단계를 수료했다. 이듬해 그는 개인라이센스를 취득했다. 경북 칠곡 지역 1호강사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후 박 원장은 음악 조기교육지도자과정 자격증과 음악 심리치료 지도자 과정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의 유아전문 피아노 과정인 리틀 모차르트피아노·알프레드피아노·어드벤처피아노과정 등을 차례로 이수했다.
박 원장의 음악공부에 대한 욕심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2009년 영남대학교에서 음악교육 석사학위와 증등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천 산자연학교(대안학교)에서 뮤직 프로젝트 수업을 담당했다.
유아·아동음악 전문강사로 알려지자 박 원장은 수 많은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해 달라는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는 “최근 음악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피아노 수업을 보면 아직 200년 전 교재와 학습방법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음악교육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음악교육이 어린아이의 EQ와 IQ를 향상 시킬 수 있지만 학원의 작은 공간에서 학생 혼자 반복 연습하는 기존의 방법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음악 교육이 따분하지 않고 즐거워야 음악교육의 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박 원장은 이러한 생각을 현실에 옮기기 위해 최근 어린음악대 황금원을 오픈했다. 이 곳은 두 가지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음악학원과 차별화를 꾀했다. 음악체험통합 놀이교육인 ‘뮤직 고고’와 ‘음률 체험교실’프로그램이다.
뮤직 고고는 다양한 악기연주와 신체활동, 음악이론 및 감상과 표현등을 등을 통해 음악교육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연주 실력의 향상에 국한하지 않고 친구들과의 협동과 화합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다. 음률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악기와 친숙해지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이다.
바닥에는 피아노 건반과 음이름, 계이름이 표기돼 있고 공간 곳곳에 놀이 및 음악교구 100여점이 비치돼 있다.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인 셈이다. 여기에 박 원장이 수년간 유아·아동 음악 강의를 바탕으로 경험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음악을 즐기다 보면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 결국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어린음악대 황금원이 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라 밝은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교육현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주인공은 대구시 수성구 어린음악대 황금원의 박나언 원장(여·32).
박 원장은 2005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유아 음악교육에 관심을 갖고 세계적 유아 전문 음악 교육프로그램인 뮤직가튼 1, 2단계를 수료했다. 이듬해 그는 개인라이센스를 취득했다. 경북 칠곡 지역 1호강사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후 박 원장은 음악 조기교육지도자과정 자격증과 음악 심리치료 지도자 과정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의 유아전문 피아노 과정인 리틀 모차르트피아노·알프레드피아노·어드벤처피아노과정 등을 차례로 이수했다.
박 원장의 음악공부에 대한 욕심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2009년 영남대학교에서 음악교육 석사학위와 증등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천 산자연학교(대안학교)에서 뮤직 프로젝트 수업을 담당했다.
유아·아동음악 전문강사로 알려지자 박 원장은 수 많은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해 달라는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는 “최근 음악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피아노 수업을 보면 아직 200년 전 교재와 학습방법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음악교육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음악교육이 어린아이의 EQ와 IQ를 향상 시킬 수 있지만 학원의 작은 공간에서 학생 혼자 반복 연습하는 기존의 방법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음악 교육이 따분하지 않고 즐거워야 음악교육의 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박 원장은 이러한 생각을 현실에 옮기기 위해 최근 어린음악대 황금원을 오픈했다. 이 곳은 두 가지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음악학원과 차별화를 꾀했다. 음악체험통합 놀이교육인 ‘뮤직 고고’와 ‘음률 체험교실’프로그램이다.
뮤직 고고는 다양한 악기연주와 신체활동, 음악이론 및 감상과 표현등을 등을 통해 음악교육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연주 실력의 향상에 국한하지 않고 친구들과의 협동과 화합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다. 음률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악기와 친숙해지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이다.
바닥에는 피아노 건반과 음이름, 계이름이 표기돼 있고 공간 곳곳에 놀이 및 음악교구 100여점이 비치돼 있다.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인 셈이다. 여기에 박 원장이 수년간 유아·아동 음악 강의를 바탕으로 경험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음악을 즐기다 보면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 결국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어린음악대 황금원이 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라 밝은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교육현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