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 비공식 회의 개최

외교통상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비공식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최동규 FTA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캐나다 측에서는 캐나다 외교통상부 이안 버니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농식품부, 산업부, 인력기술개발부, 환경부 등에서 협상 분야별로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2005년 7월 양국이 FTA 협상에 착수했지만 축산 품목 개방수준을 놓고 이견차가 커 2008년 3월 중단됐다. 외교부 측은 “양측은 이번 비공식회의 계기에 한·캐나다 FTA 협상 재개 등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향후 협상 진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