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특수강 국산화' 이종호 와이디피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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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을 찍어내는 틀인 ‘몰드베이스’ 국내 1위 업체 와이디피의 이종호 회장이 노환으로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철도 공무원을 지낸 이 회장은 1982년 특수강재 판매업체인 영등포특수강정공을 세우고 금형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형 소재를 수입하다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몰드베이스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금형 특수강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올해의 금형인’에 뽑혔다.와이디피는 안산과 부산 등 국내 3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0%가량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작년 매출은 1060억원.
유족은 이광제 와이디피 대표, 이혁제 명진산업 대표 등 두 아들이 있으며 이광호 영스틸 대표는 고인의 사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2-3010-2233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철도 공무원을 지낸 이 회장은 1982년 특수강재 판매업체인 영등포특수강정공을 세우고 금형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형 소재를 수입하다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몰드베이스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금형 특수강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올해의 금형인’에 뽑혔다.와이디피는 안산과 부산 등 국내 3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0%가량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작년 매출은 1060억원.
유족은 이광제 와이디피 대표, 이혁제 명진산업 대표 등 두 아들이 있으며 이광호 영스틸 대표는 고인의 사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2-3010-2233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