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이익 모멘텀 부족…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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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4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지난해는 GS리테일 지분 매각과 같은 1회성 이익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익 증가 요인이 없어 이익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GS리테일 지분 매각을 통해 1057억원이라는 1회성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11-2광구 손상차손발생 등 1회성 손실 역시 발생하며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75억원, 세전이익은 1344억원으로 각각 129.6%와 19.8% 늘어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올 한 해는 지난해와 달리 유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그는 "기존 오만8광구의 증산뿐 아니라 지난해에 투자한 카자흐스탄 아다(ADA) 등 신규 유전확보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주로 석탄가격에 민감했다면 올해는 유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지난해는 GS리테일 지분 매각과 같은 1회성 이익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익 증가 요인이 없어 이익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GS리테일 지분 매각을 통해 1057억원이라는 1회성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11-2광구 손상차손발생 등 1회성 손실 역시 발생하며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75억원, 세전이익은 1344억원으로 각각 129.6%와 19.8% 늘어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올 한 해는 지난해와 달리 유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그는 "기존 오만8광구의 증산뿐 아니라 지난해에 투자한 카자흐스탄 아다(ADA) 등 신규 유전확보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주로 석탄가격에 민감했다면 올해는 유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