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日 선급협회 '울산대 賞'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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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졸업생들에게 매년 'ClassNK 어워드' 를 수여하기로 했다.
24일 울산대에 따르면 노보로 우에다 일본해사협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1일 이철 총장을 찾아 'ClassNK 어워드 수여 협약' 을 체결했다. 해마다 2명씩 울산대 졸업생을 선발해 상금 350만 원과 함께 상을 수여하는 내용이다.이진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장은 "일본해사협회가 2009년부터 해마다 조선해양공학부 졸업생 1~2명을 채용하고 있다" 며 "국내 조선 분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일본해사협회는 또 이날 조선해양 분야 첨단연구 기금으로 72만 달러를 울산대에 전달했다.
일본해사협회는 지난 2009년에도 울산대에 50만 달러를 지원해 첨단해양시스템연구소 설립을 도왔다. 울산대는 이 기금으로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을 고려한 설계기법' 연구를 통해 선박이 물결로 인한 충격과 충돌 영향을 최소화하는 설계기법을 도출한 바 있다.일본해사협회는 선박의 설계에서부터 폐선 때까지 검사·등록·관리·감독 등을 통해 선급을 부여하는 선급사 가운데 세계 선박검사 시장점유율 22%를 웃도는 세계 최대 선급협회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울산대에 따르면 노보로 우에다 일본해사협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1일 이철 총장을 찾아 'ClassNK 어워드 수여 협약' 을 체결했다. 해마다 2명씩 울산대 졸업생을 선발해 상금 350만 원과 함께 상을 수여하는 내용이다.이진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장은 "일본해사협회가 2009년부터 해마다 조선해양공학부 졸업생 1~2명을 채용하고 있다" 며 "국내 조선 분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일본해사협회는 또 이날 조선해양 분야 첨단연구 기금으로 72만 달러를 울산대에 전달했다.
일본해사협회는 지난 2009년에도 울산대에 50만 달러를 지원해 첨단해양시스템연구소 설립을 도왔다. 울산대는 이 기금으로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을 고려한 설계기법' 연구를 통해 선박이 물결로 인한 충격과 충돌 영향을 최소화하는 설계기법을 도출한 바 있다.일본해사협회는 선박의 설계에서부터 폐선 때까지 검사·등록·관리·감독 등을 통해 선급을 부여하는 선급사 가운데 세계 선박검사 시장점유율 22%를 웃도는 세계 최대 선급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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