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으로 1940선 밑돌아…IT株 ↓

코스피지수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0.54%) 떨어진 1936.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는 와중에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이 떨어지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0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중 전기전자 업종에서 337억원 매도우위로 대부분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6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26억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9억원, 비차익거래가 11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5%), 전기전자(-0.95%), 철강금속(-0.94%) 업종 등의 낙폭이 크다. 전기가스업(0.69^), 금융업(0.41%), 증권(0.41%)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48% 떨어지고 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도 약세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LG화학, 신한지주는 상승중이다.

3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9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3300만주, 거래대금은 29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5원(0.71%) 오른 1082.1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