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동탄에 동양최대 물류단지

한라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면에 동양 최대의 물류단지(조감도)를 짓는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9000억원을 들여 47만3913㎡ 부지에 연면적 87만2270㎡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여기에 필요한 자기자본 2383억원도 유치했다. 소규모로 분산된 물류시설들을 집적화하고, 전용IC 모듈화 표준화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종합물류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국인 근로자 상주 기숙사, 단지 내 물류학교, 지게차 임대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