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건설업 진출, 하남 하이웨이파크 개발사업자

카페베네는 경기도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 14만8732대로 서울과 경기 동부를 잇는 관문이다. 카페베네는 하이웨이파크에 10만㎡(3만250평)짜리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6만5572㎡(1만9836평) 규모로 조성될 휴게시설에는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선다.

1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테마파크,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과 중소형 컨벤션 센터도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888억 원.

카페베네는 하이웨이파크에 연 평균 20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매출액은 1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