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보험 설계사로 성공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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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이 보험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애란이 "보험회사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3단계를 승격했다. 첫 월급 80만 원으로 시작해 1년 만에 최고등급이 돼서 천만 원을 받게 됐다. 최고 2천7백만 원까지 월급으로 받았다"고 성공 일화를 밝혔다.MC 김용만이 성공 비결을 묻자 이애란은 "보험회사의 교육이 잘못됐다. 무조건 가입을 권유하면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익만 관심 갖기 마련이다. 대부분 지인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순서인데 친구가 잘돼서 상 타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뭐가 중요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애란은 또 "가입자의 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무조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조금 더 이익이 되더라도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권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성이 있는 알맞은 다른 상품을 권해주다 보면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다.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탈북여성박사 이애란과 이서윤, 박영심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