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의 꿈을 향한 도전 '마이크로필터를 말하다'

정수기 필터업계에 ㈜마이크로필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년 30~40%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필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고의 필터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2002년 설립된 청호그룹의 계열사로, 청호나이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수제품의 필터를 제조ㆍ공급하고 있다. 정수필터를 비롯한 냉장고, 이온수기, 비데 등 환경건강제품과 각종 산업용 설비에 들어가는 핵심 필터를 생산하는 회사다. 업계에서는 '작지만 강한회사, 열정이 넘치는 회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는 국내사업팀의 역할이 컸다. 신규 사업인 워터밸브(WATER VALVE)를 통해 세계적인 3사 경쟁 구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삼성, LG 냉장고 개발 영업 수주와 해외 인증을 취득했다.

자동화된 Wire 납땜 세계 최초실현 등 지적재산권 6건에 대한 출원 등록(해외 출원 2건)을 마쳤고 삼성전자 ODM을 3년 연속으로 100% 수주 달성하는 쾌거도 일궈냈다. 원가 및 생산성 개선으로 8.6억 실현을 돌파했고, 국내 최초로 필터 압차 검사 설비 개발 실현을 통해 고객 신뢰성을 증대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사업팀의 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한결같이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며 “새로운 것을 찾고 도전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가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회사 누구든지 근무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