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證 김지훈, 조이맥스 신규 편입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한 15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수익을 거두면서 한 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날도 누적수익률을 4.32%로 끌어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김 과장은 멜파스(1.77%)와 케이피에프(0.50%) 등 보유 종목 대부분이 오른 덕에 평가이익이 약 350만원으로 늘었다. 또 신규 매수한 조이맥스(3.21%)를 통해서도 4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IT·자동차 부품 업종 중 개별적인 성장 동력(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 과장은 "기본적으로 현재 전략을 유지하되 조이맥스 처럼 다른 업종이라도 개별적인 이슈들이 있는 종목들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업종 및 종목들만 보는게 아니라 큰 그림에서의 시장 상황이 변화하는 것도 지켜볼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다음주 초에는 미국보다 유럽 경제상황에 좀 더 주목할 예정"이라며 "경기회복세와 정책에 따라 기존 소비재에 쏠렸던 관심이 산업·자본재 쪽으로 옮겨갈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이날 1%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부진했던 모습을 떨쳐냈다.

정 차장은 이날 신규 매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조이맥스와 KTH(4.97%), 삼성생명(1.90%) 등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큰 종목들이 오른 덕을 봤다. 누적손실률도 0.54%로 개선돼 플러스(+) 전환을 코앞에 두게 됐다.반면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보유하고 있는 신원(-3.14%), 동성하이켐(-1.29%), 예스24(-1.85%) 등이 빠진 탓에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누적손실률도 2.25%로 나빠졌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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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