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천만 배우 임박…몸값 얼마나 치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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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첫 주연작인 영화 '7번방의 선물'로 1000만 관객 배우가 될 전망이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이 17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865만827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과속스캔들'(824만4423명)과 '디워'(842만6973명), '국가대표'(848만7894명)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7~1위는 모두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들이다보니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모았고,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700만의 고지를 넘었다. 이러한 속도라면 이번 주에 900만을 넘고 내주에는 1000만 관객의 고지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미도'(1108만), '해운대'(1145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왕의 남자'(123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도둑들'(1298만), '괴물'(1301만) 등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류승룡의 몸값도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승룡은 지난해 기준으로 편당 2억원의 출연료를 챙겼다. '7번방의 선물'에서는 2억5000만원 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성적에 따라 추가로 출연료를 받는 '러닝개런티'를 감안하면 실제 몸값은 더 커진다.그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만주군 장수 쥬신타, '고지전'의 북한군 장교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후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카사노바, '광해'의 충신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7번방의 선물'에서는 정신지체자 용구를 연기하면서 주연배우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이 17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865만827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과속스캔들'(824만4423명)과 '디워'(842만6973명), '국가대표'(848만7894명)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7~1위는 모두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들이다보니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모았고,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700만의 고지를 넘었다. 이러한 속도라면 이번 주에 900만을 넘고 내주에는 1000만 관객의 고지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미도'(1108만), '해운대'(1145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왕의 남자'(123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도둑들'(1298만), '괴물'(1301만) 등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류승룡의 몸값도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승룡은 지난해 기준으로 편당 2억원의 출연료를 챙겼다. '7번방의 선물'에서는 2억5000만원 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성적에 따라 추가로 출연료를 받는 '러닝개런티'를 감안하면 실제 몸값은 더 커진다.그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만주군 장수 쥬신타, '고지전'의 북한군 장교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후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카사노바, '광해'의 충신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7번방의 선물'에서는 정신지체자 용구를 연기하면서 주연배우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