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 라스베가스에서 빛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3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토탈패션 및 섬유 종합 전시회로 세계 26개국 854개 업체가 참가했다.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도내 50개 섬유기업을 위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총 151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654만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은 원단업체로는 가장 큰 큐모인 4개부스를 설치했으며, GTC만의 차별화된 부스디자인으로 세계 패션 및 섬유바이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LA 및 뉴욕 쇼룸에서 후속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계약 성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황희진 소장은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는 ‘One Stop Sourcing’이 가능하고 도내 섬유기업의 제품 품질 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이번 전시회 외에도 추계 텍스월드 USA(7월),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상해 인터텍스타일(10월) 등 미국 및 중국의 주요 섬유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참가대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올 상반기에 LA와 뉴욕에 이어 새로운 섬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상해 진출을 앞두고 있어 경기도 섬유기업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 ․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은 경기도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031-850-71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