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30선 오름세 지속…안철수株 '급등'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 오후 들어서도 530선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4.40포인트(0.83%) 오른 532.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269억원, 외국인은 10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은 346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신성장, 디지털컨텐츠, 유통,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제약 등이 1~2%대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GS홈쇼핑은 오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는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안철수 테마주는 안철수 신당 창당설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써니전자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안랩, 미래산업, 솔고바이오 등이 5~7%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7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거래량은 3억3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5400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