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영업익 79% 감소…풀무원홀딩스는 53% 줄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2조4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은 1032억원으로 2.3%, 순이익 718억원으로 35.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항만하역사업 부문이 부진했지만 나머지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533억원으로 23.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3.2%, 71.5% 줄어든 171억원, 72억원이었다. 웅진씽크빅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79.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적자를 보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