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바트화 채권 발행

수출입은행은 2억7000만달러(약 80억바트) 규모의 태국 바트화 채권을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은 바트화로 조달한 돈을 달러화로 교환, 국내 기업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달러로 스와프한 후의 금리는 리보에 0.7~1.1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했다는 평가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원화 강세로 발행 여건이 불리해졌지만 예정대로 올해 100억달러 규모의 외화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