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통계청장 , 차관급 이상에서 최연소

한국조세연구원 출신의 재정 전문가. 40대 중반으로 박근혜 정부 차관급 이상 인사에서 최연소다.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미국 UCLA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 한국은행에 입사했으며, 2000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로 학계에 발을 디뎠다. 2001년 조세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동향분석팀장, 재정분석센터 세수재정추계팀장, 기획조정실장, 연구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재정의 경기조절기능 연구', '재정건전화를 위한 국가채무 관리방안' 등 다수의 논문을 낸 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작년에는 '장기 재정전망과 재정정책 운용방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2050년 최대 16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1분과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원동 전 조세연구원장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업무를 함께 했다.

부인 문수정(43) 씨와 사이에 1남 1녀. ▲전남 광주(46)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UCLA 대학원 박사 ▲한국은행 조사역 ▲서강대학교 강사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동향분석팀장 ▲재정분석센터 세수재정추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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