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한국 지사장에 박윤경씨 선임
입력
수정
아메리칸항공은 오는 5월 10일 서울 인천 국제공항과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간 신규 직항 노선 취항을 앞두고 한국사무소에 박윤경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어완 퍼히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박 지사장은 국내 항공 비즈니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 지사장은 10년 이상 항공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1991년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발권, 기업 영업 부서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업총괄부장을 거쳐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내 3세대 항공사인 퍼플젯 에어라인즈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퍼히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박 지사장은 항공업계 내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무소를 역동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한국 고객에게 아메리칸 항공만이 제공하는 여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