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 실상 다룬 영화 ‘노리개’, 관객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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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본격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다룬 법정드라마 ‘노리개’가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마동석이 한 여배우의 부당한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알리고자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열혈 기자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리개’는 국내 영화 최초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뤄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공개된 본 예고편은 영화 속 인물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사들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자로 열연을 펼친 마동석과 인터뷰를 나누는 전직 여배우는 “얼굴 팔고 이름 먹고 사는 직업이잖아요”라며 씁쓸한 얼굴로 연예계의 부조리한 면을 집어내고 희생된 여배우가 남겼다는 다이어리를 찾기 위해 마동석이 찾아간 부장 판사는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그에게 “자살 사건으로 묻었잖아. 피해자가 자살한 마당에 자백할 놈이 누가 있어”라고 거칠게 내뱉는다.
이어 가해자로 기소된 현회장의 변호사는 재판이 점차 불리하게 기울자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들어! 그깟 여배우 하나가 뭐가 그리 중요해!”라며 사건을 덮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분노를 치밀어 오르게 한다.
이 밖에도 마동석의 오랜 친구가 찾아와 친구로서 부탁한다며 수사를 그만두길 협박하는 등 본 예고편은 이 사회의 감춰진 진실을 찾길 원하는 관객들을 자극시키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도가니’, ‘부러진 화살’에 이어 반드시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을 담은 영화 ‘노리개’는 이러한 본 예고편 공개와 함께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2013년 관객들을 분노케 할 법정드라마 ‘노리개’는 4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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