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몸값 1500달러에 판 짐승남, 경찰에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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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0대 남성이 푼돈을 받고 어린 딸을 노파에 팔아넘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일간 USA 투데이는 1일 구치소에 있는 여자친구(27)의 보석금을 마련하고자 그녀의 할머니에게 1500달러를 받고 6살 된 딸의 양육권을 넘긴 숀 휴즈(32)란 남성이 테네시주 킹스포트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이 할머니의 제보를 받고 미리 현장에 잠복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가 휴즈가 양육권 포기각서에 서명하고 돈을 수령하는 순간 체포에 나섰다.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부모가 자식을 돈과 맞바꾸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2011년 워싱턴주에 사는 한 여성이 패스트푸드 음식점인 타코벨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500달러에 팔아넘기려다 체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일간 USA 투데이는 1일 구치소에 있는 여자친구(27)의 보석금을 마련하고자 그녀의 할머니에게 1500달러를 받고 6살 된 딸의 양육권을 넘긴 숀 휴즈(32)란 남성이 테네시주 킹스포트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이 할머니의 제보를 받고 미리 현장에 잠복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가 휴즈가 양육권 포기각서에 서명하고 돈을 수령하는 순간 체포에 나섰다.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부모가 자식을 돈과 맞바꾸는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2011년 워싱턴주에 사는 한 여성이 패스트푸드 음식점인 타코벨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500달러에 팔아넘기려다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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