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유통 개선…매출 1500억원대 유진약품 창업주 김우만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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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체인 광주 유진약품 창업주 김우만 회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목포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1978년 의약품 유통업계에 뛰어들어 유진의약품상사를 설립했다. 김 회장은 회사를 연 매출 1500억원대의 광주·전남 의약품 도매업계 대표주자로 키웠고 , 2011년에는 건전한 의약품유통구조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임 씨(79)와 세형(유진약품 부회장)·구연(대표이사)·승연(약사) 씨 등 세 아들과 두 딸이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10시30분. 062-528-6555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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