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변화 지향점은 체질개선과 사고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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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페스티벌' 참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 회장은 “성공을 위한 절실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실천 등 이 모든 과정의 선순환이 성공하는 우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페스티벌은 성공의 교훈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는 큰 소통의 장”이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성과를 공유한 오늘의 혁신 사례야말로 코오롱의 지향점”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은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전 임직원이 그룹 내 우수한 변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공정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한 사례 등 13건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팀에는 1억원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코오롱의 ‘최고 달인’으로 선정된 4명에겐 이 회장이 직접 백금으로 만든 ‘성공퍼즐’ 배지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1200명의 성공 메시지가 담긴 대형 퍼즐 맞추기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만든 성공퍼즐 배지엔 임직원 한명 한명이 빠지면 안 되는 퍼즐의 한 조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