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1만1000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부터 면접까지 취업을 책임지는 ‘민간 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추진, 일자리 1만1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시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26개 유형의 직업(사업)에 취업할 수 있는 진입 프로세스를 제시한 것으로, 교육·훈련·오디션 등 시의 모든 정책수단과 민간 지원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청년에게는 △마을 북카페 운영자 △주얼리 디자이너 △수제화 디자이너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가 등 8개 직업군에서 38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수제화 디자이너 사업은 전문 기업에서 교육한 뒤 우수 학생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