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證 최수영, 4.22p↑…4위로 '껑충'

약보합으로 마감한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550선을 회복한 15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 추가 수익을 쌓았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 4.22%포인트의 수익을 거둬 순위가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최 차장은 보유 중이던 제이콘텐트리(8.96%)와 덕산하이메탈(0.52%)을 전량 매도하고 에스텍파마(7.43%)를 장중 매매해 150여 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에스엔유(6.06%)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하고 씨젠(1.14%)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하위권에선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 지점장이 하루 만에 3.85%포인트의 수익을 내며 수익권으로 돌아섰다. 코렌텍(10.75%)을 대부분 처분해 390만원 가량의 확정이익을 낸 덕이다. 아울러 이 지점장은 엘엠에스(3.95%)를 추가로 사들이고 위메이드(2.80%)를 신규 매수했다. 이에 총 누적수익률은 0.26%, 순위는 10위로 집계됐다.

이 지점장은 "위메이드의 경우 모바일게임주 호조에 대한 기대를 염두에 두고 신규 편입했다"며 "당분간 유가증권시장 경기민감주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고 엔터테인트먼트, 바이오, 모바일게임주 등 중소형주들의 선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부지점장(일별 수익률 1.99%),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1.09%) 등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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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