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지송 사장 유임 가닥‥한만희·하성규 거론

지난달 사퇴의사를 밝힌 이지송 LH사장이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의를 표명한 이지송 사장의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공공기관 사장 공모 절차가 2~3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장은 오는 9월30일까지인 임기를 모두 채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별도로 차기 LH 수장으로는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전 차관은 수년간 주택정책을 관장해온 인물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차기 사장에 가장 먼저 오르내리는 인물입니다.



또, 거론되고 있는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은 국토부 도시계획 토론회나 정책자문에 여러 번 참여하며 주택정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습니다.

교수 출신을 선호하는 박근혜정부의 특성상 하 교수도 강력한 차기 사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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