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백점기 교수팀,OMAE 최우수 논문상 수상

부산대 백점기 교수팀, OMAE 최우수 논문상 수상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국제 컨퍼런스인 OMAE(Offshore Mechanics and Arctic Engineering)의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컨테이너선의 최종잔류종강도-좌초손상지표 상관관계 개발. 대형 컨테이너선의 좌초사고 시 선저구조의 손상으로 인해 선각이 두 동강으로 부러져 붕괴 침몰할 가능성과 관련해, 이를 조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이 논문은 지난해 6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열린 OMAE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좌초사고에 의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붕괴 침몰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설계와 좌초사고 후 안전하고 신속한 구난 대책 수립에의 활용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특징이 인정을 받았다.연구팀은 백 교수를 팀장으로 김도균, 김한별, 장효명 등 대학원생과 김민수 로이드선급 기술본부장, 덴마크공대 프리벤 피더슨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프랑스 낭트에서 개최되는 OMAE 국제 컨퍼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