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쏟아지는 겹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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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을 통해 셀트리온의 바이이오시밀러 유럽 임상이 조기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셀트리온에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중단이 아니라 계획변경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블름버그가 셀트리온이 로슈의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복제를 위한 임상 3상을 중단 영문으로 드롭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블름버그는 유럽의약품국(EMA)에 등록된 셀트리온의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환자에 대한 마지막 임상실험이 폐기됐다고 전했는데요.
제품명 CT-P10으로 불리는 리툭산은 비호지킨스성 림프종 등 혈액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사용되는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 측은 이에대해 `CT-P10`의 유럽 임상3상이 조기 중단은 "디자인 변경일 뿐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CT-P10에 대한 유럽 임상시험 1상과 3상을 동시에 하려고 했으나, 1상이 끝나고 3상을 진행하는 게 좋다는 유럽 관계당국의 결정으로 동시진행을 중단한 것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달 중 임상 1상 시험이 종료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3상에 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신약과 복제약을 검증하는 임상은 모두 3단계로,
1상은 인체독성을 실험하고 2상은 개락적 적용증 및 용업 테스트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3상은 환자대상 약효를 실험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신약과는 달리 복제약과 바이오밀러의 경우는 1상이 끝나면 3상으로 바로 들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소식에 대해 바이오 분야 정통 소식통인 피어스 바이오텍은 블름버그 통신을 인용해 CT-P10 즉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의약청(EMA) 임상 등록 DB에 "Terminated" 즉 중단으로 표기됐다며, 오리지날 약품 제조사인 Roche가 잠재적인 경쟁자로부터의 위협이 줄어들게 됐다고 논평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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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이에 대해 중단이 아니라 계획변경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블름버그가 셀트리온이 로슈의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복제를 위한 임상 3상을 중단 영문으로 드롭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블름버그는 유럽의약품국(EMA)에 등록된 셀트리온의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 환자에 대한 마지막 임상실험이 폐기됐다고 전했는데요.
제품명 CT-P10으로 불리는 리툭산은 비호지킨스성 림프종 등 혈액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사용되는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 측은 이에대해 `CT-P10`의 유럽 임상3상이 조기 중단은 "디자인 변경일 뿐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CT-P10에 대한 유럽 임상시험 1상과 3상을 동시에 하려고 했으나, 1상이 끝나고 3상을 진행하는 게 좋다는 유럽 관계당국의 결정으로 동시진행을 중단한 것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달 중 임상 1상 시험이 종료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3상에 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신약과 복제약을 검증하는 임상은 모두 3단계로,
1상은 인체독성을 실험하고 2상은 개락적 적용증 및 용업 테스트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3상은 환자대상 약효를 실험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신약과는 달리 복제약과 바이오밀러의 경우는 1상이 끝나면 3상으로 바로 들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소식에 대해 바이오 분야 정통 소식통인 피어스 바이오텍은 블름버그 통신을 인용해 CT-P10 즉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의약청(EMA) 임상 등록 DB에 "Terminated" 즉 중단으로 표기됐다며, 오리지날 약품 제조사인 Roche가 잠재적인 경쟁자로부터의 위협이 줄어들게 됐다고 논평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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