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설비투자 침체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설비투자 침체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세계 경제둔화가 지속하고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설비투자 침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전기·전자기기, 석유·화학제품 제조업 등 설비투자 주도산업 부진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설비투자 증가율은 이전 고점에 비해 39%p가 급락해 카드사태(-13.3%p)와 금융위기(-36.5%p) 때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설비투자 침체가 지속돼 국내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과감한 규제 완화와 일관된 경제정책으로 기업의 투자제약 요인을 해소하고 취약한 서비스 산업 및 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투자증가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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