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영어, 늦은 만큼 따라잡으려면?

최근 초등학생부터 유학, 영어캠프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어가면서 이에 대비하지 못한 중학생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뒤쳐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어학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유학, 연수, 방학 영어캠프 등 현지 어학 교육 프로그램에 상응하는 효과를 내는 교육 기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국내 학부형들에게 조기유학과 영어학습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 2013(에세프2013)’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전람㈜(대표 이홍규)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높은 비용 때문에 아이를 위한 조기 유학이나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거나 자녀를 장기간 해외 캠프로 보내야 하는 위험부담 때문에 영어 조기교육을 포기한 학부모들을 위해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조기유학, 어학캠프와 전문도서, 어학기기 등 어학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영어 캠프 주관사나 유학업체가 난립하고 그 피해가 속출하면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미국, 캐나다 등 주로 고려되는 영어권 국가는 물론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를 총 망라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2015년 수능 외국어 영역 개편안에 따르면 영어를 단순히 해석하는 것에서 이해해야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16년 도입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조기유학, 영어캠프는 물론 국내 영어교육과 유학 대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