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 펀드 출시

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23일 일간 주식시장(코스피200) 등락폭의 2배로 연동되는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인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펀드'를 출시해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펀드'는 장내 파생상품(선물, 옵션)과 주식바스켓, 코스피 200 ETF 등에 투자해 주식시장 대비 2배의 레버리지를 추구하게 된다. 일간 수익률이 코스피200지수의 2배로 연동되기 때문에 기간 수익률의 경우 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문경석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기존에 운용 중이던 'KStar레버리지' ETF 및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1.5' 펀드의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시장대비 고수익을 원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식 및 선물 등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어 효과적인 절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투자기간에 상관없이 환매시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등락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845%)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60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