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아동 '눈 건강' 비상, 아벨리노 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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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추위가 물러가면서 완연한 봄날이다. 개학과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라면 한번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볼 시기다.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눈’에 대한 질환이다.
아이들의 눈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빠른 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 평소에 검진이나 관찰을 통해 눈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 TV 등에 많이 익숙해져 있어 눈의 이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에 안과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을 발견한다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업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주위 근육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밀검사가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안과적 검사를 통해 눈의 이상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안과 질환들 중에서 각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눈부심이나 명도대비 감소로 인해 어둡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이 있다. 각막은 눈이 외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투명한 막으로 손상되면 일반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생기지만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마경탁 수원제일안과 원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안과검진은 필수”라면서 “특히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감별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각막 상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한번 손상을 받으면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아벨리노검사를 통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감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두 눈의 각막중심부에 생기는 흰 점 때문에 각막의 혼탁이 일어나는 유전성 안과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막에 생기는 흰 점은 점차 늘어나면서 시각 증상과 함께 점차 시력이 떨어진다.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다. 아벨리노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의 유전자를 파악할 수 있는 아벨리노 검사(AGDSTM)를 통해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각막의 직접적인 자극을 피하고 평소 주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아이들의 눈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빠른 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 평소에 검진이나 관찰을 통해 눈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 TV 등에 많이 익숙해져 있어 눈의 이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에 안과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을 발견한다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업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주위 근육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밀검사가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안과적 검사를 통해 눈의 이상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안과 질환들 중에서 각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눈부심이나 명도대비 감소로 인해 어둡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이 있다. 각막은 눈이 외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투명한 막으로 손상되면 일반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생기지만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마경탁 수원제일안과 원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안과검진은 필수”라면서 “특히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감별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각막 상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한번 손상을 받으면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아벨리노검사를 통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감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두 눈의 각막중심부에 생기는 흰 점 때문에 각막의 혼탁이 일어나는 유전성 안과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막에 생기는 흰 점은 점차 늘어나면서 시각 증상과 함께 점차 시력이 떨어진다.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다. 아벨리노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의 유전자를 파악할 수 있는 아벨리노 검사(AGDSTM)를 통해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각막의 직접적인 자극을 피하고 평소 주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