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 활성화, 부처간 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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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핵심 정책으로 창업 활성화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꼽았는데, 부처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업과 벤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처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문기 장관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련 부처와 금융관련 기관 인사들을 만나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창조경제 핵심 아젠다 중 하나인 창업 생태계를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가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입니다. 칸막이를 없애고 서로 잘 협조를 해서 만들어 가느냐 하는 부분에 이야기를 나누자고 모였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창업기업 투자환경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국책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6월 중 창업·벤처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벤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벤처 전담 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설립키로 했습니다.
특히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도 창업이나 산업화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R&D투자를 확대합니다.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에 예산을 최우선 집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정부 R&D 예산 중 14% 수준이던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2017년 18%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재부, 산업부, 중기청 등 정책 연계 부처와의 협의가 원활해야만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유용섭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정부 R&D 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처·사업간 유사·중복 정비 등 투자시스템 선진화 방안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출범이 늦은 만큼 잰걸음으로 정책 마련에 나선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부에 각 부처가 얼만큼의 힘을 실어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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