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전 포인트는 '주말특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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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주말특근 재개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연찬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69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은 원화강세, 주말특근 거부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매출원가가 1%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 역시 리콜관련 충당금 등으로 700억원 가량 전입이 추가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향후 갑작스런 원화강세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 특근을 재개할 경우 2분기 원가율은 어느 정도 정상화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리콜 비용과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충당금 증가 역시 일회성 비용에 가깝기 때문에 판관비 비중 또한 2분기에는 하락할 전망이라는 것. 따라서 주말특근 정상화 여부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말특근 재개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며 "현재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시장 PER 대비 28% 할인된 6.6배 수준"이라고 했다.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측면에서도 1.08배 수준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역시 실적 조정이 미미해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김연찬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69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은 원화강세, 주말특근 거부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매출원가가 1%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 역시 리콜관련 충당금 등으로 700억원 가량 전입이 추가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향후 갑작스런 원화강세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 특근을 재개할 경우 2분기 원가율은 어느 정도 정상화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리콜 비용과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충당금 증가 역시 일회성 비용에 가깝기 때문에 판관비 비중 또한 2분기에는 하락할 전망이라는 것. 따라서 주말특근 정상화 여부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말특근 재개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며 "현재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시장 PER 대비 28% 할인된 6.6배 수준"이라고 했다.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측면에서도 1.08배 수준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역시 실적 조정이 미미해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