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89% "경기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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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대부분은 현재 경기가 회복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마이니치 신문이 121개 주요 기업의 사장·회장을 상대로 지난 4월 중하순 실시한 경기 앙케트에 따르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후퇴중이라는 대답은 전혀 없었다. 작년 11월 하순∼12월 중순 실시한 앙케트에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응답이 2.5%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경기회복 배경으로 '엔고 시정과 해외경제 회복', '주가상승으로 인한 개인소비 의식의 회복', '아베정권에 대한 기대, 디플레 탈출을 위한 단호한 자세 등에 의한 심리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조사 기업들의 84.3%는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베 정권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로 기업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선행 경기에 대해서도 92.6%가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2일 마이니치 신문이 121개 주요 기업의 사장·회장을 상대로 지난 4월 중하순 실시한 경기 앙케트에 따르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 후퇴중이라는 대답은 전혀 없었다. 작년 11월 하순∼12월 중순 실시한 앙케트에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응답이 2.5%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경기회복 배경으로 '엔고 시정과 해외경제 회복', '주가상승으로 인한 개인소비 의식의 회복', '아베정권에 대한 기대, 디플레 탈출을 위한 단호한 자세 등에 의한 심리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조사 기업들의 84.3%는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베 정권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로 기업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선행 경기에 대해서도 92.6%가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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