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재테크 파노라마] 한국, 지난해 中 수입 커피 시장 2위

-중국 잠재 커피 소비인구 미국과 맞먹어...국내 커피믹스 중국에서 인기

-초여름맞이 의류업체들 리레이팅 시작...의류업종 저평가 상태



(사진 = 김지영 KB투자증권 여의도 PB)

중국은 차 중심의 음료문화가 발달했지만, 1950년 이후 커피가 자본주의의 산물로 지적되고 음용이 금지돼 커피 문화의 발달이 지체된 상태였다. 중국은 수입 커피에 30%의 관세, 부가가치세 17%의 높은 세율을 부과하고 있어서 많은 커피 생산 업체들은 현지 공급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다국적 식품기업인 네슬레는 중국 윈난의 커피 산지에 18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스타벅스는 2015년 이전에 1500개의 매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카페베네는 중국의 투자기업인 중기투자그룹과 합자계약을 체결하고 베이징에 3개 점포를 오픈했다. 할리스커피와 ㈜인터파크 HM은 각각 베이징과 북경에 1호점을 열었고 CJ 푸드빌은 베이징에 투썸플레이스 4개의 매장을 열었다. 이디야 커피는 2005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단 실패했지만 현재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고급차와 베이커리 제품을 포함한 메뉴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커피는 지난해 중국의 커피 수입시장에서 2위에 올랐는데 한국식 커피의 인기를 주도하는 것은 소위 ‘다방커피’로 알려진 커피믹스. 중국에서 최근 국내 가정용 커피 믹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향후에는 선진국처럼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은 눈여겨 봐야 할 시장이다. 중국의 커피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트렌드 따라잡기`에서 알아본다.

이외에 오늘 재테크 파노라마에서는 초여름맞이 리레이팅에 들어간 의류업종에 대해서 짚어보고, 웨딩 시즌을 맞이하여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또한 필수 가입 보험으로 인식되고 있는 암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는다.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는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8시 반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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