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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70%,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에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0대 베이비붐 세대에 지금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의 `베이비붐 세대 고용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08~2012년 베이비붐 세대 고용률은 76.8%에서 74.3%로 2.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15~64세 고용률이 63.8%에서 64.2%로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이 격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갈길 먼 `청년고용 의무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공공기관의 정원대비 청년채용 비율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공공기관 269곳에는 정원 대비 3.3%인 8352명이 취직한 반면, 지방공기업 123곳은 정원 대비 1.4%인 577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습니다.





예탁원, 고졸·대졸 청년인턴 채용



한국예탁결제원이 고졸과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을 채용합니다.



이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 및 학력보다는 실력에 따라 평가 받는 ′열린 고용사회 구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채용될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5개월 이상 인턴경험자에 대해서는 추후 신입직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합니다.





중국 취업 희망자 위한 박람회 개최



중국 유학생과 해외취업 연수생, 전직 희망자에게 현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박람회가 오는 6월 29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사전에 접수한 유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현지 취업의 기회를 제고하게 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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