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생식기 자해소동 男 "이런 시절 안좋은 기억있다"

사진=동대구역 자해 소동 현장
동대구역 생식기 자해 소동이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지난 5일 자해 소동을 벌였던 30대 남성은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 조사를 통한 진술에서 "어린 시절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자식을 낳게 되면 아이도 똑같이 안 좋게 될 것 같아 자해를 했다" 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SNS로 퍼져 화제가 됐는데 이와중에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된 생식기 자해 사진이 공개되어 보는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해에도 팔을 자해해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