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와 충치, 신경치료 ‘치과용 현미경 이용해야…’

나이가 들면서 심한 염증이 치아 뿌리까지 퍼져 치아를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때 섬세한 시술과 신속한 충치, 신경치료에서는 치과용 현미경을 이용한 치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치료 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히 봐야 염증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옥스치과 배철민 대표원장은 “정밀함이 생명인 임플란트 수술에서 현미경은 매우 중요한 장비다. 0.2mm보다 더 작은 치석이나 여러 가지 오염물질을 최대 25배율까지 확대하여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부분까지 보면서 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보철을 만들 때도 잇몸과 보철사이 경계면이 정확하게 맞는지 알아볼 때 현미경의 사용은 매우 유용하다. 또 고배율의 현미경을 이용한 진료는 임플란트 시술과 충치치료, 치주재생 치료 등 다양한 치료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맞출 수 있다.

배철민 대표원장은 “현미경을 이용한 치료는 치아를 살리는 치주재생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경치료, 충치치료도 정확하게 보면서 할 수 있어 육안으로 치료할 때 보다 절반 가까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치과용 현미경으로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숙련된 치과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 특히 치아를 살리는 치주재생은 시술의사의 많은 경험과 수술에 도움이 되는 첨단 의료 장비가 합쳐져야만 성공적인 수술을 보장할 수 있다. 즉, 현미경을 위한 충치의 제거와 함께, 캐드캠을 이용한 시술은 정확성과 신속함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것.



또 임플란트 제조사마다 표면처리 기법과 디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찾아주어야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옥스치과 관계자는 “맞춤형 시술을 위해서는 특정 상표만 고집하기 보다는 네오CMI, 오스템, 스누콘, 디오, 오세오타이트, 나노타이트, TRB 등의 다양한 임플란트를 환자 개인적인 상황을 진단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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