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10년새 여의도 202배 증가

한국 국토 면적이 10년 전에 비해 여의도의 202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을 위한 ‘2013년 지적통계연보’를 8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국토 면적은 지난해 발표한 10만148㎢에서 올해는 여의도 면적의 14배 규모인 40㎢ 늘어난 10만188㎢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 국토 면적보다 여의도의 202.4배만큼 넓어진 것이다. 올해 국토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농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확대(11.1㎢)와 인천국제공항 확장 사업(8.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