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히든챔피언에 이어 월드클래스 300에도 선정

AMOLED 및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전문업체인 비아트론(대표 김형준)이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성장 의지와 잠재력, 혁신성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사업이다. 비아트론을 포함,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부의 혜택으로는 △핵심 역량인 개발력에 대한 자금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거점 확장△전문 기술력 확충과 경영혁신 지원 등이다.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올해 지원 대상기업으로 비아트론을 비롯한 33개사를 선정했으며 기업에게 △코트라(KOTRA)△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개발·인력·금융·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편 비아트론은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코스닥 히든챔피언에신규로 선정된 바 있다.김형준 비아트론 대표는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연이어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은 비아트론의기업역량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핵심 기술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AMOLED 및 디스플레이 열처리장비분야에서 진정한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