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돈이나 벌죠" 발언 사과
입력
수정

그는 이날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의 깊지 못했던 제 행동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유해물질을 한층 더 밀착 관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만들어졌고 환경안전 책임자가 배치된 만큼 사업부장으로서 비즈니스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 큰 오해를 낳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이 불산 누출 사고로 심려하고 계신 상황에서 저의 잘못된 발언으로 걱정을 더 깊게 하게 해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