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태에… 우유 매출 '뚝' 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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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태에 우유 업계 매출이 이전보다 5~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 전 영업직원의 '욕설 음성파일' 유포 이후 1주일간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우유 소비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요구르트 매출은 2.8% 줄었고,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은 15.3% 판매가 급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우유는 12.4%, 요구르트는 8.5% 각각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대신 생수와 과즙, 이온음료 등 대체재 판매가 늘었다. 과즙음료는 2주전과 비교해 24.8% 판매가 늘었고, 이온음료는 증가율이 88.8%에 달했다.
생수 판매는 2.1% 소폭 상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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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우유는 12.4%, 요구르트는 8.5% 각각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대신 생수와 과즙, 이온음료 등 대체재 판매가 늘었다. 과즙음료는 2주전과 비교해 24.8% 판매가 늘었고, 이온음료는 증가율이 88.8%에 달했다.
생수 판매는 2.1%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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