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한류` 대축제 개막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서울 국제식품 산업대전`이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외 1천200개 이상의 식품 기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주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을 비롯해 미국, 태국, 터키, 덴마크. 그리고 쿠바까지.

음식 한류에 힘입어 국내 식품업체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국내외 식품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서울 국제 식품 산업 대전`.

올해는 이처럼 해외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졌습니다.

38개국에서 500여 개 사가 참여해 어느 때보다 한국 식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

"특히 올해에는 해외 업체의 참가가 크게 늘어나 전체 참가 업체 중 45%인 총 554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전시회로써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

한식의 세계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식품의 수출은 4.9억 달러로 지난 5년간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의 기존 수출국인 아시아권을 넘어서 이슬람권으로의 진출을 위한 정보도 마련됐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세계의 다양한 식품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세계 식품의 새로운 트렌드는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중소 식품업체들은 이번 행사에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응화 서산진뫼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

"산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로) 알릴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나왔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식품 업체들의 교류의 장으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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